이게 8월 11일 무순위청약이라고 주말 내내 유튜브를 검색해 보았더니..좀 특이한 걸 발견했다.
당첨후 15억 이익 , 바로 전매해도 3억 5천..이란 말에 이클려 실거래가를 올려둔다는 호갱노노에서 보니..작년 이맘 때 30억 분양권 거래가 마지막 거래고 그 이후엔 없다.
12월에 한번 더 30억이 터진 적 있긴 있는 모양인데..거래나 전세나 쉽지 않을 수도.
아마 그 즈음 양도세법이 바뀌어 그런 것 같고 이전엔 23억. 25억도 거래되었었네.
강남 사는 직원 썰로는- 지금 나온 5세대가 본인이 듣기론, 중도금 연체로 계약이 해제되어 나왔단 소문이 있는데 언론에는 애초 청약 부적격세대(뭐 중도금 연체도 넓은 의미의 부적격세대이긴 하네)로 나와 좀 이상하다고 한다.
만약, 이 썰이 사실이라면, 집 구입에 자금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 명심해야 한다는 하나의 교훈이 될 듯. 그리고 계약 후 전세가 계획대로 세팅되지 않는다면 상당히 마음이 조급할 텐데 원래 부동산 사기꾼들은 이런 다급한 사람들을 잘 캐치한다.
아마 이 집의 진짜 승리자는 2018년 10억 9천을 주고 25평 분양받은 사람들일 듯.
25평은 그래도 실거주하기로 한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하긴 10억도 누구 개 이름은 아니지만, 지금 서울 다른 지역도 10억대 매물이 무슨 보편성이라도 가지는 양 널렸으니. 강남 신축 방 3 화장실 2개를 11억으로 들어가면 나름 남는 장사일 터이다.
작아도 14억, 18억보다야 부담도 적고 전세입자 구하기도 훨씬 나을 거다.
근데 옆동네 반포도 대규모 재건축 들어가 전세구하려는 수요는 넘치고 이제 개학이 얼마 안 남았는데 전세가 이렇게 많다는 건 - 하나의 작은 불씨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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