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남산을 올라가다 보니
진짜 힐튼호텔 영업 그만 뒀더라.
1층과 2층에만 관리인이 있는지 불을 켜 두고 나머지 층은 깜깜했다
호텔 앞 남녀가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조각상은 아직 있던데. 이 조각상. 지금 보면 엄청나게 고전적인 조각상으로 꼭 시간을 거스르는 것처럼 보인다
호텔보다 더 잘 되던 세븐락 카지노도 용산드래곤힐로 옮겼단다
그 부부의 후원자 건설회사도 카지노 사업권 하나는 얻을 것 같은데.
자신들이 맘에 드는 기업과 사람들에게 특혜를 주는 걸 당연시하는 사람들이니.
사은품이 다른 매장에 비해 월등하게 많았던 대우빌딩 지하 올리브영도 폐업했고 -물론 서울역에 매장이 있지만-
그쪽 풍경도 많이 바뀌었더라
불과 일년 반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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