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9일 화요일

강남 8학군 시즌2

 내 생각에 총리는 굳이 끝까지 갈 것 같진 않고.

수백번 카톡으로 엮인 리틀 한 대통령 만들어주는 게 김여사의 마지막 미션인 듯.

결국 부하였던 검찰출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여사 수사도 유야무야 흐지부지해지고 윤 수사도 질질 끌면서 검사지배민국으로 계속 이익추구하는 데 문제가 없으니.  

어쩌면 계엄이란 트리거도 별 볼 일 없는 한을 대통령 만들어주기 위해 김여사 일당이 만든 거대한 계획의 일부일지도. 

미국은 별 말 안 했는데도 마치 트럼프가 현 여당 편인 듯 계속 띄우고 

한씨가 계엄을 막은 민주투사인 양 김어준 등이 마구 띄워주는 것도 다 강남 8학군 출신에 대해 약간 동질감을 갖는 수도권 4050 중년들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한씨가 엄청 세련된 사람인 양 각종 커무니티게시판이나 네이버댓글을 통해 작업하는 것도 동생같은 한 대통령 만들어 자신과 남편 모두 사법처리 피해보려는 여사의 승부수같은데.  

아무래도 야당에서 알면서도 당하는 것 같다이번에도 막판 되치기로 야당이 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들이 같은 편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김어준과운동권 586들은 한씨가 대통령되어야 계속 자신들이 해 먹을 수 있음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모바일신분증

 이렇게 툭 하면 정보가 털리는데 왜 정부에선 모바일신분증을 계속 유도하고 독려하는지 알 수 없다

세계적인 테스터마켓이라 망하는 것도 시범적으노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걸까?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한여름보단 초여름

 몇 주간 주말이면 궂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맑은 날씨인지라 가벼운 손가방만 갖고 산책에 나섰다

꽃은 지고 있지만 녹색의 장원은 이제 시작.

오후 일곱 시 넘어도 약간 어둑해지는 정도.

이런 계절엔 러시아 여행이 제격인데. 싶었다

6월부터 시작되는 한여름엔 내내 백야가 지속된다던데 그것보다 지금처럼 반백야 정도의 초여름 - 저녁 열 한 시쯤 완전히 어두워지다가 새벽 두 시 경 밝아지는 - 그런 순간을 느낄 수 있기에. 사월 말부터 오월 말까지가 러시아 여행의 전성기라 할 만 하다 

낫지 않는 감기와 만성피로. 내맘같지 않은 회사 인간들 때문에 심란한 와중에도 잠시 기분좋은 상상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곤 한다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큰손들의 선택

 스피카 수에서 대놓고 한동훈 찬양헌정방송을 해 대는 걸 보니 그녀가 그토록 까는 글로벌큰손은 가발로 찍어주자고 작업에 들어간 듯 보인다

변희재도 맨날 까는 걸 보니 -그가 대차게 깔수록  그 사람은 잘 된다 - 언론재벌들과 검찰도 가발로 대동단결하는 분위기.

근데 그가 되면 자칭 보수들이 말로만 우려하는 중국인 이민자 천하가 될 게 명약관화인데.

진짜 중국인 싫어하는 거 맞아?

 자칭 보수들은 실제로는 중국인이 주는 법 먹고 편히 살고 싶어하는 극도의 사대주의자들인지도 모를 터이다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아는 아파트

아침 인터넷에서 봉천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다는 기사를 봤다. 마침 그 아파트는 몇 번 가 본 적 있는 관악우성아파트

문제의 아파트는 2000년에 입주한 분양 8동, 국민임대 2동의 아파트.

불난 곳은 임대동이네

임대라도 서울지역 임대는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공실은 극히 드물고 들어가기가 엄청 힘들어 한 번 자리잡은 사람들은 온갖 방법을 짜내서 어떻게든 안 나가려 안간힘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다 알진대

이렇게 개인감정으로 대형사고를 치고 죽어버리면 어쩌나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이래서 임대아파트에 대한 없던 편견이 생기는구나 싶기도 하고 세상이 진짜 험악하구나 싶다가도

지금 내가 사는 아파트도 일종의 하이브리드임대인 만큼

나는 잘 모르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2025년 4월 20일 일요일

로봇수술

요즘 암은 대부분 로봇수술하나 보다
특히 선택권이란 게 있긴 해도 로봇으로 하면 일정이 훨씬 빨리 잡혀서 의료대란 시기 더 많이 늘었단다

로봇수술이 회복도 빠르고 안전하고..그런 얘길 하지만 무엇보다 일정을 빨리 잡을 수 있단다

하긴. 인력이 부족한 요즘같은 때 로봇이 시간외수당을 받을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회전율이 높겠지.

근데- 기본적으로 로봇수술은 보험이 안 된다네?

소위 실비보험도 가입했던 상품에 띠라 되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다는. 그래서 잘 알아봐야 한다는데...

가격은 천오백이 기본. 이삼천 넘는 경우도 많다던데.

단순히 수술비만 그렇고 부대비용까지 합치면 상당히 돈 들어갈 듯.

어쩌면 앞으로도 로봇이 주로 수술하고 사람들은 로봇관리가 주업무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요즘 정부와 보험업계에서 1세대 실비보험가입자들을 구슬려 갈아타게 하려는 목적 중 하나도 로봇수술로 인한 보험업계와 병원 수익성제고일 거란 생각이 든다


내가 더 나이가 들면 종합병원같은 의사 많이 나오는 드라마는 추억 속에만 남을 것 같다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아들타령

 아주 옛날 이호성 사건 때 의아했던 건, 피해자의 딸 셋과 그녀 중 그 어느 누구도 이호성의 검은 속내를 알아차리기 어려웠다는 것이었는데

자녀들이 나이가 어려서이긴 했지만 자녀들 중 아들이 있었다면 이호성이 이상한 짓을 할 거란 예감을 약간은 눈치챘을지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단 생각이 든다

같은 남자여서 눈치가 약간 더 있었을 듯도 하고

여하간 저항을 좀 하다 죽었을 거란 예상?

현대사회에서 자식 자체를 낳는 사람이 줄어들기에 아들딸 구별한다는 게 무의미하지만

어떤 긴급상황에선 딸보단 아들이 더 필요할 수 있겠다란 예상이다


용인에서 무려 다섯 명 가족을 저승으로 보낸 남자 기사를 읽다보니 그에게 아들이 있었다면 그의 비겁한 심리기제상, 다섯 명 다 살해할 결심은 못 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출렁다리

5월 초 휴일들에 엄마 아빠 작은언니랑 여주 신륵사 근처 1박 2일 놀러가기로 했다

괜찮은 선택인 듯.

더 먼 곳은 갈 수 없다

출렁다리를 놨다는데 그거나 보고 와야겠다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광수찾기

 518 북한개입설을 꾸준히 주장하던 지만원 씨가 나락가게 된 이유는 막상 북한개입설 그 자체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관련있어 보이는 탈북민을 518 자료화면과 연관지어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몰이를 하면서부터이다

왜 이 사람이 거기에 그렇게 꽂혔는지 알 수 없지민 전혀 연관성없어 보이는-심지어 성별도 다른- 사진을 들고 제1광수, 제2 광수...이렇게 지칭하며 기자회견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나중에는 탈북자 몆명이 '나는 광수가 아니다'라며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니.

이후 이어지는 자칭 보수정권과 진보정권을 거치며 계속 지만원씨가 걸어온 그 험난함에는 자신의 광수에 대한 집착이 한 몫할 것이다


어젯밤 변희재 카페에 가 보니 -문제의 태블릿에 대한 담론을 펼치는 와중, 드디어 사진찍힌 남자의 신원을 알이냈다며 변씨와 그 지지자들이 다시 또 태블릿이 보수를 구원한다 류 얘길 하던데-내 기억에 이미 당시 수사팀 검사라며 그 검사에게 공문을 보낸다 난리였는데 생각해 보니 그 검사가 아닌가벼?

이거 이러다가 지만원씨처럼 영민함을 잃고 자신만의 가두리에 빠지는 거 아닌가 아니 이미 그 가두리에 빠져버린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마구 생겨났다


생각해 보면

그 자신이 엄청 똑똑한 척 하지만 결국 자신이 비하하던 조갑제류의 구 보수의 한계 정도까지 가지도 못한 채 자신의 모순에 빠져드는 모습이 참 아이러니란 생각이 들었고

그러길래 만물 개돼지론을 펼칠 때 그 개돼지가 자신이 될 수도 있단 생각을 하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뭐 그런 잡다한 생각이 잠시 들었다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꽃들의 비명

 개나리 진달래 철쭉 벚꽃... 질서있게 피운 만큼 질서있게 퇴장하는 게 맞을 텐데  갑자기 눈비우박이 한꺼번에 내리는 바람에 질서있는 퇴장이 불가능해져 마구 떨어지고 있다


세월가는 거 잠깐이다


2025년 4월 13일 일요일

윤 어게인

 하염없는 민폐를 끼치면서도 개선장군처럼 황홀경에 젖어있는 윤 부부를 보니

문재인의 본부대로 보수를 완전히 작살냈기에 성취감에 들떠 저러는 거 아닌가도 싶었다

그만큼 그의 행동이 괴이했던 것.

그 다음 타자는 누구일까

문재인의 보수괴멸프로젝트의 우등생 윤석열을 잇는 보수바보만들기의 연속성을 묵묵히 추진할 인재는 이제 많이 없어 보이는데.

또 모르지. 어딘가 윤 부부의 백치미를 뛰어넘는 청출어람 인재가 숨어 간택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4월의 눈보라

 지난 3월 말에도 진눈깨비인지 우박인지 출처불명의 기상현상이 신기했는데, 오늘도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길 한 30여분.

지금은 바람은 많이 불지만 비교적 맑고 조용한 날씨.

참 신기하기도 하지.

50이 넘어가니 별의 별 기상현상을 다 접하게 된다




2025년 4월 9일 수요일

목요일

 오늘만 잘 넘기면 출근자가 별로 없는 금요일이 도래해서 아침부터 눈치싸움 안 해도 앉아갈 수 있을 테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색깔이 여러지인 후리지아도 나름 보는 맛이 있다



2025년 4월 8일 화요일

돌고 돌고 돌고

 4월에 들어서자 퇴근할 때 칠흙같지 않고 약간 어스름한 저녁풍경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온갖 시군구를 거친 후 퇴근한 그 시간의 어두움은ㅇ피할 수 없다

5월 하순쯤이면. 퇴근해서도 잠시간은 햇살구경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2025년 4월 7일 월요일

이상한 나라

 한국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계속 국가돈을 자기 돈처럼 쓰고 증거를 인멸하는 중인데도 마치 그가 국왕이라도 되는 양 굴종하고 살고 있으니.

마치 원래부터 선택받은 여왕이라도 되는 양 아직도 그들 부부가 시설물을 무단점유하고 있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건 일종의 노예근성이라 봐야 할 것 같다

2025년 4월 5일 토요일

여전히 운 좋은 사람

 박근혜 땐 하루만에 나가라고 성화더니

윤석열에겐 아무에게도 뭐라 안 하네?

민간인이 국가시설 점유하고 뭐 하는 건가

지금 이 분위기면 대선 때까지 저러고 있을 듯 한데.

탄핵 당해도 여전히 국가돈 자신 돈처럼 쓰며 왐처럼 굴어도 사람들은 아무 얘기 못 하고 있는 것.

참 그로테스크하다

2025년 4월 2일 수요일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

 아침 엄청난 안개를 보니 다시 쿳시의 이 책 제목이 생각난다

근데 어찌 보면 몇 년째 이 꼬라지니 이런 책 제목을 떠올릴 필요도 없는 것.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