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 더워지면 아무데도 갈 수 없을 것 같아 어제 언니와 함께 부석사에 다녀왔다.
하루코스론 좀 팍팍했지만 중소도시 특유의 느린 분위기. 산간지방 고유의 외로움에 어우러져 아주 좋은 관람이었다.
어린 스님의 기도 자세를 조각한 모습이 아주 귀여웠다.
2.장애등급제
등급제 폐지의 미래는 시간강사법이 통과된 현실과 비슷하게 흘러갈 것이다.
그럴싸한 명분에 이끌려 막상 폐지시켰지만 결국 변한 건 없고 심지어 과거가 나았다고 한탄하는 처지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우려했지만 연출자 입장에선 결과가 어찌되든 상관없을 터.
정기적으로 쇼를 안 해주면 불안+초조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그들 입장에선 꼭 폐지시키고 "우리는 할 만큼 했다"란 명분만 남으면 되는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현실이 어떻게 되든 아무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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