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자폐증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많이 본다.
이게 참 잔혹한 게..24개월 이전까진 별 증상이 업미 다른 아이들과 비슷하더라. 그러다가 24개월을 기점으로 반응도 안 보이고 불러도 대답 안 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접어들기 시작.
이걸 보면 예전에 떠돌던 소문-자폐증이 예방접종과 관련있다-라는 괴소문이 단순히 유언비어는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증거가 없단 얘기는 아직 모른다. 라는 얘기와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자폐증 아이 앞에서 어찌할 바 모르는 부모들을 보면서 자식을 안 낳았기에 지금보다 더한 비극은 막게 된 것 아닐까 심각하게 생각하는 중년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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