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접종 피해자들이 이재명 만나달라고 했다가 거부당하자 쓰러졌다는 기사를 보니 작년 선거 때가 기억난다.
지금 정권이 간발의 차이로 권력을 거머쥔 큰 이유 중 하나는 피해자들 마음을 잡아서였다
저 주사 관련 정책이야말로 누가 정권을 잡았어도 확실히 해결하긴 어려웠을 것 같지만
그래도 윤이 더 적극적으로 피해자 입장을 들여다 봐 줄 것처럼 얘기한 건 사실.
근데 초지일관대로
공약을 외면하는 건 이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그에 대해 별 항의도 없다
간호법은 마지막 공약집에 빠졌으니 자신의 공약 아니었다고 발 빼나 본데
이건 공약집에 확실히 있네
이재명도 어차피 더 이상 여당도 아닌데 윤을 공격하기 좋은 소재를 그냥 외면하는 걸 보니
자신의 코가 석 자라서 끼어들고 싶지 않았을 거란 생각도 들고
득될 것 없으니 참전하기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다
댓글도 다 찢찢거리며 난리가 났네.
어쩌면 문재인보다 안티가 더 많은 듯?
이렇게 극렬 안티가 뮨 일당보다 더 많다면 다시 나와도 대통령되긴 힘들 듯 하다.
근데 누가 정권 잡았어도 해결하긴 힘들었을 것이다.
글로벌적인 이벤트였으니.
미국에서 제약회사 3인방이 죄다 엄청난 피해보상을 물어내지 않는 이상 궁극적 해법이 어려울 것 같은데.
여당에서는 아마 내년 선거 즈음 문제의 180석 때문에 해결이 어려웠다며
자신들 찍어달라고 할 떄 다시 피해자들을 장기말처럼 이용할 것 같긴 하다.
근데 왜 그 주사를 그렇게 서둘러 맞추려고 야단법석이었을까
아마도 러시아의 첫 출시 이후로 경쟁심이 발동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우주개발도 러시아가 먼저 한 이후 우주개발에 더 속도감이 붙었던 것처럼
러시아의 첫 주사출시 - 이건 자신들 주장 - 이후에 빠르게 미국산 주사들이 출시된 건 맞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접종한 사례가 과연 있었을까 싶은데
역사는 이 사례를 추후 어떻게 기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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