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박진성 시인의 블로그를 보다가
그가 얼마 전 구속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람이 한 번 안 좋은 일을 겪게 되면 유사한 일들이 자꾸 생기는 것.
그 역시 여러 가지의 성 관련 소송에 시달리다가 그 중 하나의 일로 구속된 것.
사실 그 입장에선 좀 억울하게도 보이는 게
여러 가지 중 그가 억울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심하게 비난받고
그가 실수했던 결정적 사안에서 약점을 잡혀 구속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와중 구속시키는 걸 보면
판사 개인적인 미움도 한몫하는 게 아닌가도 싶었다
아무튼
그 역시 조덕제처럼 그 누구에게도 옹호받지 못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건가.
한 번 엎어지면 다시 살아나기 어려운 게 인생임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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