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전람회 1집을 들으며 김동률은 언제쯤 음반을 다시 낼까 싶었는데 오늘 서동욱 사망소식이 뜨네
저음인 김동률보단 기운없는 서동욱 목소리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기에 참 안타깝단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돈, 명예, 재능, 가족. 모두 다 가졌지만 이렇게 이르게 사망하는 걸 보면 사람 수명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것 아닐까 싶기도 했다.
가끔 아빠는 결핵과 늑막염 등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던 자신이 이렇게 80넘게 살진 몰랐다고 하던데.
가만 보면 오는 덴 순서가 있지만 가는 덴 순서가 없단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이 사무실에서 근무한 이래 처음으로 옥상에 가 봤다
잠이 깨는 효과는 있었다
가끔 너무 졸려 미치겠다면 옥상에 올라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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