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엄마 화장품

 오늘 집에 갔다가 엄마가 그동안 내가 준 화장품들을 모두 한 군데 놔 두고 한 번도 안 썼다는 걸 발견했다

역시 노인들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냥 없다라고 말하는구나.


그냥 화장품을 더 사드리진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건 버리고 왔다


노인의 특성을 간과한 내탓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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