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달콤한 내세

 잠을 자다 깨다 간신히 출근길에 나서다

라디오에서 말러의 교향곡 2번 일명 부활 마지막 스케르쵸 악장을 틀어주는데 이게 이렇게 박진감넘쳤나 싶을 정도로 흥미롭다

악장이 끝날 무렵 하차할 것 같다

유튜브로만 활동하는 자칭 보수운동가들은 계엄이 엄청난 신의 한수인 양 얘기하는 반면

그나마 전에 신문사건 잡지사건 다녔던 전직기자들은 이유야 어찌하던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일으켰음을 전제하더라

그나마 기성언론사에 있던 세월이 아주 헛된 건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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