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7일 일요일

캄보디아 게이트

 태국이랑 캄보디아 전쟁 이면엔 야심차게 카지노로 태국이 가진 먹거리를 노리는 캄보디아의 역할이 있단다

근데 과연 카지노를 만들려면 돈이 필요할 텐데.

이 돈은 중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가져오고자 한 듯.

문제의 종교단제와 절대존엄 그 여사가 중간에 근본없는 그 건설회사를 사이에 두고 돈 주고 싶어서 캄보디아를 들락날락했던 것 같은데.

여하간 사기도 거국적으로 크게 치다 보니 아무도 못 건드는 것 아닐까

2025년 7월 25일 금요일

수원 vs 인천

 송도 총격사건을 보니 벌써 10여년이 다 되어가는 오원춘 사건이 생각난다

이번에도 경찰은 주소만 되물으며 무사태평 대응으로 피해지의 명줄을 끊는 데 현격한 공을 세웠더라.

마치 별 일 아니라는 둥 한가하게 전화받는 그녀들을 보니 진짜 위급시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싶기도 하고

송도나 수원에서 죽은 희생자들은 일찍 죽을 운명이었기에 그렇게 엽기적인 접수요원들과 연결된 건지

원래 그렇게 빨리 죽을 운명이 아니었는데 하필 바보처럼 일하는 직원들이 명줄을 재촉한 건가

뭐가 진찌 문제였을까 싶었다

오원춘 사건. 그 때 너무 충격이었던 건 두려움에 전화했는데도 정확한 주소를 말해 달라며 마치 홈쇼핑 직원처럼 한가해 보였던 콜센터 경찰접수인력이었는데

이 경찰의 뻘짓이 피해자가 그렇게 비참하게 죽는 데 큰 영향을 미쳤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큰 처벌없이 그냥 지나갔단다

어차피 죽은 거 운없어서 죽었다고 생각하란 의미였을까

이 지역에 살기 가장 꺼려졌던 게 바로 예전 오원춘 사건 일어난 장소가 지척에 있단 사실이었는데

막상 이사와서 보니 중국인들은 대림역은 애교일 정도로 너무나 많고

치안이 나쁘다고 단정짓긴 어렵지만 아침 저녁으로 퍽치기와 갑작스런 사고는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공간이란 걸 알 수 있다

그래도 딱히 다른 대안이 없으니 살던 대로 살아갈 가능성이 높긴 한데

만약 운없이 위암에 당첨된다면 이 불온한 집에서 투병생활까지 해야 할 터인데 잘 될까.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2025년 7월 23일 수요일

위암

 몇 년 전 토할 뻔한 안 좋은 기억이 있기에 위암 검사는 위조영술로 건강검진을 매뀠는데-

종양이 의심스럽다는 소견이 나와 내시경 검사를 받기로 했다

그냥 처음부터 내시경했으면 두 번 시간내는 것도 피하고 돈도 한 번만 들이는데

참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과

진짜 암이면 어쩌지-치료해야지 뭘 어쩌겠냐-하는 생각이 교차한다

형부가 위암으로 치료중이기에 이 불안감이 더 심한 것 같다

2025년 7월 21일 월요일

자식을 질투하는 부모들

 정신병력도 없고 적어도 겉으론 멀쩡한 생활을 하던 부친이 오랫만에 본 아들을 자신 생일날 총쏴서 죽인다?

참 이상한 일이긴 한데 아마 부모가 자식을 평소  엄청나게 질투했던 것 아닐까.

선생이 같은 학교 1학년생을 칼로 찌른 사건이 당장 작년이었던 걸 보면 이제 한국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다

하긴 총기난사 사건도 이미 40여년전 우순경 사건이란 게 있지 않던가


한국 사람들이 자신읏 화를 못 참고 아이던 어른이던 질투심에 누군가를 해하려는 이상한 증상은 상당히 그 연원이 깊은 것 같다

2025년 7월 19일 토요일

건 어게인

 윤어게인 얘기하면서 응원하는 사람들을 보면 

막상 자신들의 행동이 윤석열에게 도움은 안 되고 그의 구속에만 도움된 점은 전혀 인지하지 못 한다

어쩜 윤 어게인 부류들은 실상 윤에겐 관심없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는 그의 배우자에게 읍소하는 거 아닐까

사실 내용상으론 건 어게인하고 싶지만

그녀의 이미지가 워낙 좋지 않고 전 대통령도 아닌 그의 배우자에게 간청하는 모양새도 좋지 않으니


명목상 윤 어게인 얘길 하지만

실상 그들이 따르는 사람은

이 아수라장에도 할 거 다 하고 아직 소환 한 번 안 당한 최고존엄 김여사일지도 모르겠다

단지 그녀를 따른다는 얘길 쪽팔려서 안 하고 싶은 거겠지.

2025년 7월 18일 금요일

정은경

 예방접종피해자들이 울부짖는 데 쌩 하고 나가는 모습으로 유명했는데 이제 와서 다시 무슨 청백리의 표상인 양 칭송하는 것도 웃기고.

이제 그 주사 얘길 아무도 안 한다는 것도 우습다

2025년 7월 14일 월요일

정규재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현 정부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정규재 워딩을 보면 거의 틀리지 않을 듯 하다

정규재의 태도로 보건대

어찌 되었건 최서원은 석방이 유력해 보이며

아마 쌀 사과 등 광범위히게 미국에 농산물은 개방시키고

지금처럼 빚없애주기 정책은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정규재의 입을 자신이 하려던 일에 대한 반응을 미리 체크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중일 수도.

그런데 만약 보수정권이었다면 지금처럼 대놓고 우클릭하는 게 과연 가능했었을까 싶긴 하다




2025년 7월 13일 일요일

인생의 무게

 언니 증상이 운좋게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운나쁘게 다시 올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을 하면 누구보다 쇠약해져가는 나에게 큰 인생의 짐이 추가된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이 아직 요양원 갈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삶의 이 신산함은 언제쯤 정리될 것인가

2025년 7월 12일 토요일

80

 50인 나도 생활습관을 고치기 어려운데

나이 80인 엄마 아빠가 과거 자신을 학대했단 걸 인정하지 않는다는 걸로 기억상실증까지 걸린 언니가 안타깝다가도 그럼 나이80에 정녕 사람이 바뀌길 바랬단 건가 싶어 의아하기도 하다


확실한 건

위선적인 우리 가족의 화목함(?)은 끝났다는 것.

어쩌면 후련하기까지 하다

2025년 7월 11일 금요일

장애아동 부모

 비서관을 40여번 갈아치운 이상한 국회의원 아줌마가 정작 자신의 딸 장애아동을 위하는 모습으로 울고 짜면서 정치적 이익을 누려왔단 걸 생각해보면

예민한 성격이기 때문에 자녀가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던 걸까,

끔찍하게 예민한 아동을 키워야 했기에 예민하게 바뀐 걸까

둘 중 뭐가 맞을까 생각해 본다

2025년 7월 10일 목요일

기대 벗어나기

 언니가 기억상실증과 노이로제에 고생하는 걸 보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도움을 주려 했으나

정작 본인은 나의 도움을 상처로 생각한단다

그냥 이제 나 역시 나의 의무만을 이행하며 나의 길을 가련다

다 부질없는 짓.

2025년 7월 9일 수요일

기억상실증

 언니가 그렇게 기억상실증에 빠졌다 서서히 회복된 후에도 여전히 그날 일은 기억을 못 한다는 게 신기했다

한편으론 이게 신체의 방어기제 뭐 그런 것일지도 모르나

당장 언니가 다시 또 그런 상황에 처하면 어쩌지 하는 겁이 나는 게 사실.

영화에서 보는 그런 환자의 모습이 연상되는 건 어쩔 수 없다

2025년 7월 7일 월요일

노이로제

 주말에 집에 갔더니 먼저 온 언니랑 아빠가 싸워 분위기가 안 좋았다

언니가 화를 내고 먼저 집에 가겠다고 출발. 그러려니 했는데...이후에 전화가 와서 본인이 왜 역에 와 있는지 모르겠단다

나도 역으로 가서 언니를 만나보니 아마도 단기기억상실증같은 얘기를 해 댄다

여하튼..주말의 소동은 상당기간이 지나 수습되었고.

우리 가족에게 상당한 상처를 남겼다


2025년 7월 4일 금요일

생활력

 더 이상 태블릿에 관심갖는 사람이 없어지고 윤건희가 아닌 리정부가 들어서니 변희재는 뭘 먹고 살까 걱정했으나-진짜 그의 생활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어서 메모조작이란 새로운 아이템을 갖고 활동하는 동시에 이전 책과 비슷한 스타일의 책도 내고..역시 생활력 갑이란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