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평택 vs 평양

 언급하는 것마다 마이너스의 손 역할을 톡톡히 하는 변희재 예언의 징크스를 보면

평택을 일종의 미국령으로 민들어 평양과 대척점에 두고 북핵 해결을 할 거란 그의 예언은 틀릴 가능성이 99.9%다

허나 평택에 미군이 많고 당장 철수가능성이 적다는 사실은 평택부동산에 장기적으로 좀 희망적인 뉴스는 될 것 같다

여하간 논객으로서의 역할도 거의 상실했지만 나름 꿋꿋이 잘 사는 그가 참 기이해 보인다

짚신도 제짝이 있단 속담의 21세기판인 듯.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오피스텔

 부동산정책은 결국 오피스텔 보유자들에게 사고 판 기회와 시간을 주기 위함이었던 것 같다


아파트사는 게 어려워지니 어찌 되었건 오피스털 매매로 몰리긴 할 듯.

역시나 내가 있다가 별 이득 못 보고 나간 자리는 몇 년 후 대박난다는 법칙이 이번에도 유효한 듯.

결국 그 낡았던 용산오피스텔에 아직 살고 있는 사람들은 죄다 대박난 것.

좀 씁쓸한데 이게 처음은 아니지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그가 지지하는 것마다

 죄다 콩가루로 변해서 실패하곤 한다

변희재 이야기

박근혜는 시작이었을 뿐

정재계 연예인을 가리지 않는다

노소영이 항소심에서 이기자 그가 대법서도 이길 거라 의기양양하더니 결국 완전한 실패.

뉴진스가 이길 거라 하더니 뉴진스는 지금 그 어떤 활동도 옷 하고

자신은 윤석열 싫어하지만 탄핵은 아니라 했지만 탄핵당해버리고 이젠 언제 나올지도 미지수

이쯤이면 변희재가 손대는 것마다 폐허라는 변가의 법칙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캄보디아

 캄보디아가 원래부터 저리 콩가루였는지

알 수 없지만

예전 개그맨 서세원이 갑자기 죽었던 걸 보면 상당히 오래 전부터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

이제 여행가는 것도 예전처럼 마구 가면 안 된다

시절이 하 수상하고 1인가구는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으니ㅠ

2025년 10월 11일 토요일

꼭 쥔 십자가만이

공일오비인가 윤종신1집인가에 실려 있는 노래인데 저작권 때문에 올릴 순 없고.

오늘 책상 앞 조각상을 보고 생각났다

윤종신 부친이 목사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 그는 인생의 풍파를 잘 견딜 수 있었을까?







2025년 10월 9일 목요일

아임 스틸 히어

 어쩌면 흔한 운동권 출신들의 후일담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괜찮은 영화였다

남편의 사망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경제적 몰락과 다섯 아이의 생존을 위해 노력한 주인공 여자가 대단하다 싶었다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생각도 들었는데 그건 바로 그나마 인텔리들은 어찌어찌 풍파 속에서도 살아가지만 역시 그 때 가장 힘들었던 사람들은 브라질판 삼청교육대나 형제복지원에 가게 된 사람들이란 거다. 아마 거기 가지 않았어도 힘들었겠지만 역시나 힘든 일에도 경중은 있는 것이다



2025년 10월 6일 월요일

대흉년

 아무리 모내기를 늦게 했어도 지금쯤은 황금빛으로 논이 물들어야 정상같은데 아직도 우리집 앞 논은 변할 기미가 없다

올해가 흉년인가?

역대급 더위였지만 생각해보면 비가 많이 오고 냉랭한 나날도 많았지

뜬금없이 논을 지켜보다 아침시간을 다 보낸다

2025년 10월 3일 금요일

억울한 사람

 15층에서 담배와 휴대폰을 옆에 둔 채 창을 깨고 무슨 영화처럼 투신했다라.

그 두꺼운 창문 유리창을 힘겹게 열고 굳이 죽는다라.

장소나 시기 모두 이상하다

알려진 바대로 그 일은 위탁업체 직원들이 잘못한 걸로 죽은 사람은 죽을 이유까진 없어보이는데.

혹시 몰라야 할 걸 알아버린 건가

여하간 억울한 죽음 하나 추가다

2025년 10월 1일 수요일

Again 1990

 트럼프가 전세계 흩어졌던 장성들 불러모아 썰 푸는 걸 보고 있자니

겉으로 보여지는 것관 달리 트럼프는 실제 미국 내에서 전군을 장악하진 못했구나 싶었다

그러니 평시에 저 많은 군인들을 불러다 정신교육을 시키지.

자칫 잘못하면 1990년 초입의 공산권 붕괴가 2030년대 초입의 미국 붕괴로 이어질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엉뚱하게 들었다

아마 제2의 미국은 인류의 미래사 내용대로 호주가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