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임신 소식과 출산 소식을 듣고서도 문가비와 그의 아들에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단다
그래서 어쩔 수 없어 문가비가 그와 그녀의 아들을 공개할 수 밖에 없었다던데-
아마 그의 어린 시절은 불행했을 거란 추측을 해 본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시절이 아니라 가난하고 그래서 불행한 시절을 보냈기에
오십 넘어 생긴 첫 자식이자 마지막 자식에 대해 냉담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한다고 우린 알고 있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식을 질투하는 부모도 많고 심지어 모 기업회장처럼 재혼녀가 데려온 성인자식을 본처가 낳은 세 명의 자식보다 더 우대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이기에 각양각색의 경우가 생기는 것.
자신의 아이를 낳아준 젊은 여자를 철저히 무시하고 자신의 가식을 같이 쌓아줄 늙은 여자에게 멱살잡혀서 여생을 살아가면서도 그게 더 마음 편할 늙은 남자배우의 심리가 참 오묘하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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