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부성을 강조하는 트랜드가 미술계의 주요 테마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벌거벗은 어머니가 아이와 함께잇거나 젖먹이는 모습은 구부정한 아버지와 아들이 겹쳐서 아무렇게나 잠든 모습이거나 소년같은 아버지와 소녀 딸이 우두커니 멍때리고 있는 모습 근육질의 아버지와 아들이 친구처럼 뒤엉켜있는 모습 이런 부성이 소재가 된 미술작품으로 대체되지 않을까. 성모 마리아와 팝가수 마돈나는 여러모로 여성관객들에게 피곤을 선사했으니 그 대체품들이 등장할 때도 되었다. 더 이상 모녀관계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은 부성의 재발견으로 소재확장을 꾀할 것이다
2018년 1월 13일 토요일
2018년 1월 11일 목요일
테크노마트
대림역 근처에 위치함 요양병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먼 길. 뭔가 맛있는 걸 먹고 싶었지만 대림역 근처에는 양꼬치집만 넘쳐났다. 걸어서 신도림역까지 와서 테크노마트 지하 푸드코트에서 5천원짜리 돈가스세트를 먹었다. 가성비 짱 ! 다음부터 여기 애용해야겠다.
비싸기만 하고 부실한 충정로역 근처 식당들은 반성해야 함을 깨닫고 돌아오는 길.
어제 만난 정신분열증 남자환자의 이야기.
고교 때부터 자신이 이상하다 느꼈다고 한다. 학교 급우들이 너 참 이상한 놈이야 말하면 그런가 하고 넘어가던 중...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잠시간의 아르바이트생활이 끝을 향해 갈 때 알바를 그만두고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노숙자생활쉼터에서 생활하게 되엇다고 한다. 노숙자쉼터에는 전직 재소자, 폭력남편들, 자기가 봐도 엄청 이상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도 자신보고 너 너무 이상하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병원에 가 보니 중증 정신분열증이라 치료가 시급하단 말을 들었다고...
노숙자들이 일종의 바로미터역할을 한 건가...
다소 열적고 의기소침하게만 보이는 이 아저씨의 어떤 모습이 그렇게 이상햇던가...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는 때로 구분이 어렵다.
비싸기만 하고 부실한 충정로역 근처 식당들은 반성해야 함을 깨닫고 돌아오는 길.
어제 만난 정신분열증 남자환자의 이야기.
고교 때부터 자신이 이상하다 느꼈다고 한다. 학교 급우들이 너 참 이상한 놈이야 말하면 그런가 하고 넘어가던 중...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잠시간의 아르바이트생활이 끝을 향해 갈 때 알바를 그만두고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노숙자생활쉼터에서 생활하게 되엇다고 한다. 노숙자쉼터에는 전직 재소자, 폭력남편들, 자기가 봐도 엄청 이상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도 자신보고 너 너무 이상하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병원에 가 보니 중증 정신분열증이라 치료가 시급하단 말을 들었다고...
노숙자들이 일종의 바로미터역할을 한 건가...
다소 열적고 의기소침하게만 보이는 이 아저씨의 어떤 모습이 그렇게 이상햇던가...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는 때로 구분이 어렵다.
2018년 1월 7일 일요일
결혼
적령기를 최소 10살 이상 지나친 내가 이런 말늘 하는 건 좀 많이 우습지만
가급적 결혼하는 게 좋다. 폭력적이거나 무능한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그리고 한국에선 결혼했다 이혼하는 게 아예 미혼인 사람보다 대우를 더 받는다.
아예 마법사인 경우는 뭐랄까... 하자있는 사람으로 낙인찍힌다 그것도 아주 분명한 낙인을.
사회생활함에 있어서 기혼이 미혼보다 훨씬 유리하다
설령 별 대단치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위기에 처해있늘 때 별 볼 일 없는 배우자가 큰 위로가 된다. 가까운 예로 박근혜를 보라 ! 나이든 독신이 얼마나 험한 꼴을 당할 수 있는지 몸소 보여주지 않던가.
최태민이란 사이비와 어떤 썸씽이 있었든 결혼해서 살아갔다라면 비아그라가 어떻다는 둥 정유라가 딸이라는 등 불필요한 설화에 시달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니 몹시 쓸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가급적 결혼하는 게 좋다. 폭력적이거나 무능한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그리고 한국에선 결혼했다 이혼하는 게 아예 미혼인 사람보다 대우를 더 받는다.
아예 마법사인 경우는 뭐랄까... 하자있는 사람으로 낙인찍힌다 그것도 아주 분명한 낙인을.
사회생활함에 있어서 기혼이 미혼보다 훨씬 유리하다
설령 별 대단치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위기에 처해있늘 때 별 볼 일 없는 배우자가 큰 위로가 된다. 가까운 예로 박근혜를 보라 ! 나이든 독신이 얼마나 험한 꼴을 당할 수 있는지 몸소 보여주지 않던가.
최태민이란 사이비와 어떤 썸씽이 있었든 결혼해서 살아갔다라면 비아그라가 어떻다는 둥 정유라가 딸이라는 등 불필요한 설화에 시달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니 몹시 쓸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2018년 1월 2일 화요일
내키지 않은 변화
공무원은 늘리더라도 공채시험같은 대규모 채용은 점차 줄일 듯 하다. 정부에서 말한 17만명 이라는 건 '공채시험을 통해' 늘린다곤 말 안했기 때문이다. 아마 점차 일종의 제한경쟁시험을 통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시키는 것을 말한 것이지 싶다.
앞으로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취업하실 분들은 기약없이 공채만 바라보지 말고 구청이나 시청 등 각종 공고문을 필독해 일단 비정규직이라도 비집고 들어가서 몇달 하면서 제한경쟁시험을 노리는 게 훨씬 가능성 높다.
지금 정부에선 7 9급 공채도 점차 줄이고 저소득전형이나 비정규직정규직화에만 신경쓸 것임. 그게 상징성이 크고 선거에도 유리하니까.
확실히 사법시험이 전문대학원체제로 바뀐 게 공무원 공채시험을 장기적으로 없애겠단 거대한 신호탄이었던 것 같다. 그 후 외무고시도 일종의 대학원입학시험으로 바뀌고 예전에 행시로 주로 뽑던 5급 공무원도 특별전형으로 유학자녀들이나 민간경력자 우대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이렇듯 고위직 공무원들을 특채로 뽑는 건 정착되었고, 이제 7/9급공무원도 특채로 바꾸려 시도중이다. 하긴 대입전형도 최저기준을 없애 수능도 이젠 볼 사람만 보고 학종이나 특기자전형으로 그 중요성은 점차 사라졌듯 이 분위기가 10년 이상 지속되었으니 자신들의 공약대로 이행해도 뭐라 할 사람도 없을 듯.
아무튼, 공무원을 좀 더 뽑는다고 아무리 펌프질해도, 공채가 늘 건 아니기에 정치인들과 학원가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아야 하며, 지금 젊은 사람들은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한다. 젊은 날의 2~3년 허송세월은 나중에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어.
앞으로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취업하실 분들은 기약없이 공채만 바라보지 말고 구청이나 시청 등 각종 공고문을 필독해 일단 비정규직이라도 비집고 들어가서 몇달 하면서 제한경쟁시험을 노리는 게 훨씬 가능성 높다.
지금 정부에선 7 9급 공채도 점차 줄이고 저소득전형이나 비정규직정규직화에만 신경쓸 것임. 그게 상징성이 크고 선거에도 유리하니까.
확실히 사법시험이 전문대학원체제로 바뀐 게 공무원 공채시험을 장기적으로 없애겠단 거대한 신호탄이었던 것 같다. 그 후 외무고시도 일종의 대학원입학시험으로 바뀌고 예전에 행시로 주로 뽑던 5급 공무원도 특별전형으로 유학자녀들이나 민간경력자 우대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이렇듯 고위직 공무원들을 특채로 뽑는 건 정착되었고, 이제 7/9급공무원도 특채로 바꾸려 시도중이다. 하긴 대입전형도 최저기준을 없애 수능도 이젠 볼 사람만 보고 학종이나 특기자전형으로 그 중요성은 점차 사라졌듯 이 분위기가 10년 이상 지속되었으니 자신들의 공약대로 이행해도 뭐라 할 사람도 없을 듯.
아무튼, 공무원을 좀 더 뽑는다고 아무리 펌프질해도, 공채가 늘 건 아니기에 정치인들과 학원가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아야 하며, 지금 젊은 사람들은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한다. 젊은 날의 2~3년 허송세월은 나중에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어.
2018년 1월 1일 월요일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2017년 12월 29일 금요일
박근혜
개성공단과 위안부 협의 모두 박근헤의 혐의추가로 막을 내릴 것 같다. 이걸 보고 든 생각.
개성공단은 지금 전 업체들이 벌이고 있는 위헌소송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연말에 발표한 것 아닌가 싶다. 이재용 1심 선고 하루 전날 캐비닛 문건을 발표한 것도 그렇고 뭔가 정치적으로 중요한 판결이 있을 때마다 캐비닛-적폐TF-언론의 '축소정황' '은폐 정황' 등 단독같지 않은 단독보도로 이어지는 시스템으로 전 정권이 부패했었다는 데미지를 계속해서 입히려 할 것이다.
아마 내년 설날 즈음, 세월호 4주기 전, 지방선거 직전에도 전정권 인사들의 중요재판이 공교롭게 잡혀있을 것이며 그 때마다 시의적절하게 검찰과 언론과 청와대가 각기 분업하여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다.
개성공단은 지금 전 업체들이 벌이고 있는 위헌소송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연말에 발표한 것 아닌가 싶다. 이재용 1심 선고 하루 전날 캐비닛 문건을 발표한 것도 그렇고 뭔가 정치적으로 중요한 판결이 있을 때마다 캐비닛-적폐TF-언론의 '축소정황' '은폐 정황' 등 단독같지 않은 단독보도로 이어지는 시스템으로 전 정권이 부패했었다는 데미지를 계속해서 입히려 할 것이다.
아마 내년 설날 즈음, 세월호 4주기 전, 지방선거 직전에도 전정권 인사들의 중요재판이 공교롭게 잡혀있을 것이며 그 때마다 시의적절하게 검찰과 언론과 청와대가 각기 분업하여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다.
어쩌면 박근혜가 1심 구속기간 만료를 핑계로 감방 내 칩거에 들어간 게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매번 그 조사에 그 의혹을 다 감당하기도 힘들 것이다..
약간 특이한 건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들은 수사선상에서 피해갔다는 것이다. 세월호 7시간이든 개선공단이든 내막을 가장 잘 아는 건 국무총리 아닐까.
수사 전 이미 형식만 갖춘 결론을 내놨다는 게 특정인은 아예 부르지도 않았다는 사실에서 드러난다.
약간 특이한 건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들은 수사선상에서 피해갔다는 것이다. 세월호 7시간이든 개선공단이든 내막을 가장 잘 아는 건 국무총리 아닐까.
수사 전 이미 형식만 갖춘 결론을 내놨다는 게 특정인은 아예 부르지도 않았다는 사실에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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