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원에서 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과 백투더퓨처를 보고 왔다.
먼저 사운드 오브 뮤직
오스트리아의 장엄한 산맥을 보니 예전 겨울에 잘츠부르크에 갔었던 기억이 새로웠다
오스트리아는 도시가 모두 다 예쁘다.
빈, 잘츠부르크, 그라츠...
클림트와 비트겐슈타인, 슘페터와 프로이드, 슈트라우스와 모차르트의 나라 !
아름답고 장엄하고 안정적인 나라.
앞으로도 여행이 아니라면 가기 어렵다는 게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아무튼. 이 영화를 보고 나니 - 트랩 대령같은 잘 생긴 사람이라면 아이가 일곱이 아닌 열 명이 있어도 여자들이 따르겠거니 싶었다.
역시 남녀를 불문하고 잘생김이 최고인가...
사람을 처음 볼 때 외모가 중요한 건 말할 나위 없다.
백투더 퓨처.
주인공이 같은 과거를 갖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게 의아했다.
내가 과거로간다면 엄마에게 절대 아빠랑 만나지 말라고 신신당부할 텐데.
아무리 영화라고 신기하기도 하지.
떄늦은 오래된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칼바람이 매서웠다
올해도 다 갔다고생각하니 외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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