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1일 목요일

어떤 교수

재판거래를 수사해달라고 대표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교수 이름이 낯익어 검색해 보니 이 사람 역시 김어준 라디오 프로에 나와 열씸히 썰을 풀던 사람이었다.

고발인 임교수를 검색해 보면 올초 음식점에서 경찰관 정강이를 걷어차고 행패부린 혐의로 1,2심 모두 벌금 300만원을 받고 대법원에 상고했다는 기사가 나온다.
경찰관폭행도 나쁘지만 본인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되어있는데 대법원 재판거래 고발인으로 조사받는다는 건 아무래도 이상하다.
이해당사자가 곧 고발인이 되니 저 사람 사건이 대법원에서 어떻게 처리될지 말이 많을 법한 상황이다.  그러나 어떤 언론도 이런 점에 대해선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들 눈엔 이미 적폐라고 낙인찍은 자들의 추락만이 중요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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