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9일 금요일

갇힌 자

젊은이들이 군대에 가기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군대의 가장 큰 특성인 "단체생활"에 있는 것 같다.
단체생활을 하지 않는 공익근무요원이나 일부 의경의 경쟁률이 큰 걸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만약 대체복무형태가 집합이 아닌 자가출퇴근 형태로 결정난다면 그 업무난이도가 높던 높지 않던 기존 현역 젊은이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고아원, 군대, 구치소, 병원까지...
의도치 않게 집단생활을 하는 기회를 인생에서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인생은 성공적이라 할 만 하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