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1일 월요일

마라탕

아주 가끔 외근 때문에 대학가를 가 보면 서울 시내 대학가나 외곽이나 할 것 없이 빠른 속도로 중국화되고 있음을 깨닫는다.
일반밥집이 있던 자리는 상당수가 마라탕집으로 바꿨다.  짜장면집도 이젠 마라탕집으로 바뀌었을 정도.
그러고 보면 요즘 대학은 면학분위기가 그닥 좋지.않을 듯.  그럴수록 특수목적대학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다.  경찰대.  교육대학들.  그리고 전국의 킹왕짱 의대들.  간호대학들까지.
이 정도가 요즘 시기 그나마 다닐 만한 대학들 아닐까...수많은 대학가 훠꿔집 양꼬치집  마라탕집 베트남쌀국수집들을 보니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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