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다시 서울로 이사가긴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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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읽다 보니 앞으로 다시 서울시민이 되긴 어럽단 예감이 들었다.

그나마 여긴 취재를 하고 쓰긴 했네.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각종 관종기사 붙여쓰기 하는 기자들보단 훨씬 낫다.

집값 관련해서 언론에서 간과하는 건, 아직도 월 200 남짓한 급여를 받는 사람들도 많고 중산층의 서울입성은 멀어졌지만 아예 돈이 없는 사람들은 국민/영구임대나 행복주택을 통해 입성하는 경우도 상당하다는 것.

회사에도 청년주택이란 제도로 상당히 적은 금액으로 꽤 괜찮은 역세권 아파트/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젊은 직원들이 몇몇 있다.

부럽긴 하지만..난 청년이 아니니 어쩔 수 없지.

즉, 언론에서 얘기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어느 정도 살 만한 사람들이 기준인 경우가 많다는 거다. 어쩌면 기자들이 그 살 만한 부류에 속하니 자신들의 입장을 쓰는 게 당연하다 싶기도 하고.

어쨌든,

비교적 최근에 서울에서 밀려난 입장에서 쓰자면, 적어도 서울 아파트는 이제 10억 이상 현찰을 갖고 있거나, 물려받거나, 정부 지원 조건이 맞아 임대/행복/청년 주택 등을 통해 들어가거나.. 뭐 이런 경우 아니면 어중간한 사람은 살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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