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변화는 지방부터

 15여년 전 제주도 올레가 한창 성행했을 때 제주도에 몇 차례 가서 느낀 건 -

밤에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는다

전세는 거의 없고 월세나 년세가 주로 이루어진다

이 두 가지였는데 

팬데믹을 거치면서 서울도 어느새 밤 아홉 시 넘어 운영하는 가게 찾기가 어렵고

전세는 불안하니 월세살이를 자청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아마 지금 동남아인들이 없어지면 소비기능이 대폭 위축될 지방 도시처럼

서울도 몇년 후엔 동남아시아인들 없으면 잠사하기 힘들단 아우성이 나옽 터.

한국사회의 변화는 지방이 이끌고 서울은 뒤쫓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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