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7일 목요일

사람은 동성보단 이성에게 더 관대하다.

여자의 눈물이 증거라는 걸 실제 받아들이는 부류는 30~40대 젊은 남자판사들이다.   의외로 여자 판사들은 여자의 눈물만을 증거로 채택하진 않는다.  이 점에 대해 좋게 생각하든 그렇지 않든 중요한 건 사람들은 같은 조건이라면 이성에게 좀 더 관대한 잣대를 갖는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젊은 여자에 대해 젊은 남자는.  젊은 남자에 대해 젊은 여자는 관대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남자산부인과의사보다 여자산부인과의사가 더 터프한 것, 여자상사가 육아휴직자에 대해 더 회의적인 시각을 갖는 경우도 그런 연유일 터이다.

그렇다면 (억울하게) 피소된 성추행피의자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판사가 젊은 남자라는 사유가 제척사유는 안 될터. 국민참여재판을 적극 신청하는 게 그나마 나을 것이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