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순의 폭발
박근혜 탄핵은 이제까지의 모순이 폭발한 결과라 해야 할 것 같다. 언제까지 불안한 모순이 지속되긴 어려울 것. 그 모순이 임계점까지 왔기에 폭발할 수 밖에 없었던 게 당연한 수순. 그런데 다시 모순이 쌓이기 시작했다는 게 문제. 과연 어떻게 될까.
2. 어디서나 마찬가지로 회사에서도 나이든 싱글들이 많다. 이제 미혼이란 말을 앞에 붙이기도 애매한 그냥 독신들. 남자독신들이 여자독신들을 관찰하듯 나역시 나이든 남자독신들의 삶이 가끔 보인다. 확실한 건 같은 나이를 기준으로 할 때 기혼자가 미혼자보단 확실히 더 괜찮은 경우가 많다는 것. 이건 현실.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하는 행동과 외모 대인관계 등을 보고 따질 때 기혼자의 모습은 미혼자보단 더 나은 건 분명하다.
그렇다면 남녀를 불문하고 마흔을 넘겼는데 괜찮은 사람인데 아직 미혼이란 얘기는 성립하기 어려운 전제라 할 것이다. 재밌는 건 남자들도 여자들을 볼 때 저렇게 생각할 것 아닌가. 아. 저 여자는 저런 점 때문에 아직 시집을 못 갔구나. 저 여자보단 차라리 한 번 갔다온 다른 여자가 낫다. 그만큼 매력있단 얘기 아닌가? 뭐 이런 생각들 말이다.
나이든 독신이 매력이 떨어지는 건 어쩌면 냉엄한 자연도태의 섭리라 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적자생존이 적용되는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생명체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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