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튜브 방송으로 진실을 알렸으니 이후 활동도 계속 유튜브방송을 통해 했어야 했다.
작년 mbc를 통한 진실폭로가 별 영향력없이 지나가는 걸 보고도 왜 mbc랑 계속 연락했을까.
언론이랑 연락하려면 팬앤마이크같은 유튜브방송과 연락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 마침 정규재 씨도 같은 동문이니 도와줄 수 있었겠지. 하지만 본인 정치성향이 친여성향이라 우익매체랑 연락하긴 내키지 않았을 것이다.
2. 본인 기존 동료와 선배들이 자신을 고소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의 준비를 했어야 했다. 사회생활경력이 짧아서그런지. 마음이 너무 여렸다.
3. 학원강사로 곧바로 계약하기보단 어차피 퇴직금도 받았을 테니 여행이라도 하면서 머리식힐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몇달 쉬다가 로스쿨가는 걸로 행로를 잡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어쩌면 몇년 사무관한 경력은 로스쿨에선 더 반겼을 조건인데. 전직 사무관 출신 로스쿨러가 하는 비판이면 언론에서 더 잘 써줬을지도 모르지.
그러고 보니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 진짜 이상했다. 기자들은 마치 청문회장처럼 몇몇만 질문하고 본인은 질문시간 넉넉히 줬는데 친구인지 지인인지는 빨리 내려가게하려 애쓰고.. 그러고 나서 바로 다음날 자살기도? 도대체 무슨 조화였을까.
너무 순진해서 그럴까. 문빠들의 공격에 속절없이 당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본인이 생각했던 순수한 정부는 지금이 아닌 차라리 과거정부였다는 걸 지금쯤 깨달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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