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일 수요일

축복받은 586

 tv에서 이수정 교수가 나와 떠드는 걸 보며 든 생각.

매번 강력 사건 떄마다 온갖 언론에서 꼭 이 사람은 필수적으로 인터뷰하던데.

저 나이 또래 여성 범죄심리학자가 흔하지 않기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거지,

토론프로나 인터뷰서 말하는 것 보면 그리 인사이트가 대단하지도 않는 것 같다.

소위 지난번 한강사건에서 나와 떠드는 걸 보니..

경찰 출신 프로파일러들보다 훨씬 못하더만.

그냥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부분에 딱 맞춰서 얘기하지,

여러가지 현실은 막상 도외시하고 이야기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 국과수나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범죄심리학자들이 능력 면에선 훨씬 나을 듯.

어찌 보면 텔레비전에 나와 떠드는 586 여자들은 그 나이 또래 여성 전문직이 아주 많진 않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를 챙겼다고 볼 수도 있다.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 승진할당제도 지금 40~50대 여자들이나 혜택이지 이후 여성들은 혜택보기 어려울 것이다.

이미 의사와 판검사의 거의 절반이 여성으로 배출되는 시대로 바뀐 지 십여년 이상 되었는데 굳이 고위직 승진할당제를 할 필요도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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