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3일 수요일

김진태 vs 도태우

 다시 한 달이 지나 병원에 피검사하러 왔다

생각보다 고요하네.

바뀐 의사는 엄청 젊어서 좀 놀랐다

피부과 의사를 해도 인기있었을 듯.


도태우가 이미 후보자로 확정되었는데도 과거 그의 518 언급 때문에 고초를 겪는 걸 보니 몇 년 전 김진태와 좀 비슷한 케이스 아닌가 싶었다

김진태도 아마 518 관련 과거 언급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그 때 일종의 과거반성을 하고 겨우 공천을 받았던 걸 떠올려보면

결국 한국사회에선 625보다 518 언급이 더 어려워진 세상이 되었구나 싶다

아마 도태우 역시 과거 반성 뭐 그런 걸 하고 겨우 통과하겠지. 그렇게 518은 영원히 성역이 되는 것이고.

하긴 광화문에서 김일성 만세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이제 더 이상 놀랍지도 않지만

518은 단순히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라는 얘기조차 할 수 없어진 걸 보면

역설적으로 지만원같은 광수 집착인들이 만들어낸 파국 아닌가. 싶기도 하고

스피카 수 얘기대로 뭔가 윗선과 많이 엮여있기에 언급 자체를 막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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