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1일 일요일

여대의 장점

대학졸업한 지 올해로 딱 이십년이 된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 내신 2,3등급 정도의 '상위권이긴 하지만 공부로 뭘 하긴 어려운' 학생들 - 의 경우 과감히 지방국립대로 턴하는 것도 괜찮다고 느낀다.   그게 어려운 여학생이라면  여대도 나을 것이다.

상위권이긴 했지만 특출나게 잘하진 못했던 내 경험에 따르자면  여대에 가서 학점관리를 어느 정도 하고 영어성적을 그럭저럭 관리하면 취업 때, 학교에 오는 추천서 중 몇 개는 겟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녀공학 학교라면 같은 조건이라면 교수도 남자고 기업체 입장에서도 남학생을 기본으로 생각하기에 여학생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쉽다. 그러나 여자대학 - 이대를 제외한 숙대 등 기타 대여섯 개의 그렇고 그런 여자대학들 - 에는 기회균등의 차원에서라도 일정 규모의 대기업이나 공기업은 몇명씩은 뽑는다.
그래서 어설픈 대학에 가느니 지방국립대나 여대가 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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