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걸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하에
당류가 거의 없는 요구르트 열 두 개를 백화점 사이트에서 시켰다.
2주 후 또 피검사를 하는데 그 떄 당수치가 높게 나오면 스트레스 받을 게 분명하기 떄문에 2주동안이라도 단 걸 좀 줄이자는 계획.
10월 3일 시켰는데 10월 5일 배송시작했다고 문자가 와서 배송버튼을 눌러보니 배송조회 상세내역이 없다.
어제도 그러하고 오늘도 운송장번호로 조회해 봐도 내역이 없는 걸로...
아마 배송중이 아니고 배송 예정인데 먼저 배송중이라고 띄운 듯?
그 후 시킨 다른 물건은 멀쩡히 배송이 되었는데 빨리 시켰던 이것만 배송이 안 되고 있다.
그래서 취소요청- 배송중이 아닌데 배송중으로 계속 떠서 취소는 안 되고 환불로 가야 하나 보다 - 했는데 빨라도 10월 10일 이후가 되어서야 처리되겠지.. 또 휴일이 끼었으니.
그래서 든 생각인데
우체국은 정확성에서 알아주고
다른 택배회사들도 크게 문제된 적 없었는데
유독 씨제이에서 배송을 맡은 건 문제가 종종 있었다
워낙 많은 물량을 처리하려다 보니 그런가?
어차피 택배 배송은 다 물량싸움이라 여기가 특별히 더 바쁘다고 보긴 어려울 텐데. 그리고 안내를 정확히 안 하는 건 분명 잘못이다.
최근 1년간 배송과정이 원활하지 못해서 배송조회버튼을 눌렀던 건들은 죄다 씨제이 운송건들인 게 좀 특이했다.
급기야 이제 배송중이 아니면서 배송중이라고 뜨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혼자 살아서 굳이 배송료까지 내면서 쿠팡을 쓰진 않는데 -
아마도 가족이 있는 사람들, 빨리 무언가를 시켜야 하는 사람들은 이래서 쿠팡을 쓰나 싶었다.
어찌 된 게 씨제이-이마트는 쿠팡과의 경쟁에서 점점 더 초토화되고 있는 듯.
경쟁에서 점점 뒤쳐지니 납품업체 쥐어짜기로 연명하는 건가.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 실수를 연발하니 고객들이 떠난다 싶기도 하고.
어쩄든 단 것 줄이기를 위해 시켰던 상품은 오질 않으니
나의 의지력으로 설탕 줄이기를 실현할 수 밖에.
그래도 요구르트 배송을 사일 내내 안 하고 배송중으로 띄우는 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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