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에 출연한 고위군인들이나 지금 행정부를 장악하고 있다는 윤 고교 선배란 사람을 보면- 어느 자리 이상되는 사람들은 그 위치가 군인이건 경찰이건 경제인이건 의사건 상당히 정치적인 인물들로 채워지기 마련인 것 같다
그렇다면 저렇게 오직 자신들 출세에만 온 신경이 가 있는 정치군인들은, 막상 전쟁이 발생하면 어떻게 움직일까
평소 하던 대로 전시에도 자신은 가장 돋보이게, 하급직들은 가장 힘들고 독박쓰게 행동할 거라는 예상은 자명한 일.
지금 3년 가까이 싸우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고위군인들도 아마 평시에는 그렇고 그런 정치군인들이었겠지.
자신은 빛만 보고 부하들은 안 해도 될 고생을 사서 시키는 그런 뻔한 속물들 말이다
한국도 이제 휴전 70년이 넘어가면서 긴장은 있다지만 분단이 고착화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도 미치지 않는 한 밀고 내려올 것 같지 않고 급변사태가 온다고 한들 남북한 군인들 모두 그닥 빠릿하게 움직일 것 같지도 않다
분단의 고착화는 어쩌면 의외로- 예전 70~80년대와는 비슷한 듯 다르게 진행되는- 정치군인들의 득세를 불러올지도 모르겠다
자신은 빛만 보고 부하들은 안 해도 될 고생을 사서 시키는 그런 뻔한 속물들 말이다
한국도 이제 휴전 70년이 넘어가면서 긴장은 있다지만 분단이 고착화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도 미치지 않는 한 밀고 내려올 것 같지 않고 급변사태가 온다고 한들 남북한 군인들 모두 그닥 빠릿하게 움직일 것 같지도 않다
분단의 고착화는 어쩌면 의외로- 예전 70~80년대와는 비슷한 듯 다르게 진행되는- 정치군인들의 득세를 불러올지도 모르겠다
사람은 심적 물적 여유가 있으면 정치질에 돌입하기 쉬워지는 정치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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