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4일 토요일

정신이상자들이 넘쳐난다

 공중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는데 어떤 중년 아저씨가 바지를 반쯤 내리며 화장실 안으로 들어온다

아. 아저씨 여기는 여자화장실..말하려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아저씨 자세를 보고 근처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다 험한 꼴 당하겠다 싶어 재빠르게 빠져나왔다

지하철에선 김정은 욕과 이재명 욕을 섞어 래퍼처럼 중얼거리는 노인이 급기야 고래고래 소리치는데 사람들 모두 저 사람 미친 거 아니야만 중얼거리며 선뜻 제지하지 못한다

항의하다 나만 피해볼 수 있으니 모두 침묵모드

세상은 미친 자들로 가득 메워져있고 명대로 살다가 죽는 것도 인생의 크나큰 업적으로 기록될 시기가 도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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