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는데 어떤 중년 아저씨가 바지를 반쯤 내리며 화장실 안으로 들어온다
아. 아저씨 여기는 여자화장실..말하려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아저씨 자세를 보고 근처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다 험한 꼴 당하겠다 싶어 재빠르게 빠져나왔다
지하철에선 김정은 욕과 이재명 욕을 섞어 래퍼처럼 중얼거리는 노인이 급기야 고래고래 소리치는데 사람들 모두 저 사람 미친 거 아니야만 중얼거리며 선뜻 제지하지 못한다
항의하다 나만 피해볼 수 있으니 모두 침묵모드
세상은 미친 자들로 가득 메워져있고 명대로 살다가 죽는 것도 인생의 크나큰 업적으로 기록될 시기가 도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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