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 고덕 노가다 시장이 불황에 접어들었단 기사가 나온 걸 보니 확실히 언론들은 단물이 모두 뻐진 지 한참 지나 현실을 인정하는구나 싶었다
확실히, 언론에서 한창 띄워줄 떈 이미 그 현상 또는 사건이 정점을 지나쳐 쇠락하는 지점이라는 걸 알 수 있는 기사.
반도체 노가다 호황이 끝났단 얘기는 이미 수개월 전, 작년 하반기부터 나왔던 이야기.
아무리 선제투자가 중요하다지만 작년대비 매출액이 반의 반 토막도 안 되는데 과잉투자도 정도껏이다
그런데도 올초 경제지를 중심으로 "평택만 호황" 이런 기사가 쏟아지던 걸 기억해 보면...
하긴. 이희진 띄우던 언론도 다름아닌 경제방송이였지..
지붕뚫고 하이킥 중인 금값도 불과 수개월전 금값이 똥값이란 기사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왔었다.
사실,금값은 잘 오르진 않았지만 꾸준히 오르고는 있었고 이를 자극적인 이름붙여 금투자가 시대착오적이라는 듯 쓰던 언론사들은 아무 책임 안 지겠지...
같은 의미에서, 배달알바로 수백씩 벌던 얘기도 이젠 코로나 시대 잠깐 있었던 시대상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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