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으면 잡념으로 너무 괴롭다
회사 가면 회사 가는 시간만큼은 그냥저냥 지내지만
그래서 내린 결론은
집에서 쉬는 날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여행지는 다 가 봐야 겠다는 것.
수리산 청계산 남한산서 계양산..
6월 중에는 여기부터 가야겠다
오늘은 그 첫 타자로 청계산을 다녀왔다
집에서 가볍게 먹고 갔는데
허기지면서도 구역질이 나는 다분히 갱년기스런 현상으로 등산이 순조롭진 않았다
그래도 어찌어찌 매봉 정상까진 올라갔다 왔다
야트막한 산이건 높은 산이건
산에 갈 땐 무조건! 아침 일찍 가는 게 낫다
열 두 시가 다 되서 오르기 시작했더니
하루 힘을 다 쏟아부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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