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7일 토요일

서호공원-고색역

 서호공원을 지나 서울대수목원은 아마도 제한적으로 문을 여는 모양인지

토요일 오후에는 문이 잠겨 있었다

바로 옆 서울대 목장에선 뭔가 일하는 소리가 들린다

여길 지나면 오목천역-고색역까지 데크길을 걸을 수 있는데

공덕역~홍대 입구 사잇길을 떠올리게 한다





저 벌은 죽었을까 살았을까
가까이 가도 미동없다

어제처럼 더운 날 별 볼 것도 없는 오래된 구도심길을 걷다 보면
아주 옛날 학창시절 여름방학이 떠오른다
세월이 지나도 변한 건 별로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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