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6일 화요일

안양천




작년부터 안양천과 중랑천에 배를 띄운다는 황당한 발표가 있었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했으나,

주말 이곳을 지나다 보니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배를 띄우려는지 포크레인이 벽돌을 나르고 흙이 쌓여있는 영락없는 공사준비 전 풍경이었다.

굳이 배를 띄울 필요가 있을까.. 실효성은 전혀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주변 사람들은 혹시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배를 띄우던 비행기를 날리던 그나마 예전보다 깨끗하게 바뀐 이 하천이 계속 건강하게 남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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