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 나오는 여러 가지를 종합하여 볼 때 - 외계인의 존재는 확정적이며 UFO가 자꾸 발견되었다며 호들갑떠는 것이 아마도 그 사실을 증빙해 주는 게 아닐까 한다.
이 드넓은 지구상에 인간 외 생각할 줄 아는 생명체가 없다는 가정 자체가 신뢰성이 떨어진다.
인간보다 더 높은 문명세계를 가진 외계인("인"이 사람 인 자 라는 걸 가정하면 이것도 다분히 지구인다운 발상이다. 어쩄든, 내가 생각하는 "외계인"이란 지구인처럼 일정언어로 서로 소통이 이루어지고 일정 두뇌의 소지인인 듯)이 어느 순간 "짠"하고 나타나도 그리 놀랄 것 같진 않다.
그나저나 외계인의 모양은 어떠할까.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오징어머리에 기괴한 외양을 지녔을 수도 있지만...
우주의 크기만큼이나 외계인도 다양한 종류여서 처음 외계인을 볼 땐 흥분되고 떨릴지 몰라도 이 외계인 저 외계인... 많은 종류의 외계인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지구인으로서의 이기심을 발동해 평화로운 우주환경을 더럽힐지도 모르겠다.
중국 공항에서 UFO로 인해 항공기 착륙에 장애가 있다는 이야기, 텍사스 어딘가에서 UFO가 발견되었다는 얘길 듣고 나니
과연 내가 살고 있는 이 조그만 세계는 참으로 먼저같은 삶에 불과하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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