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때 어쩔 수 없이 참배하면서도 이름있는 위패는 굳이 배치 안 한 것, 조문하러 가서 갖은 이유로 조문 안 하고 온 것에서 느낄 수 있듯
그 부부는 갓 죽은 사람들은 무서워하는데
오래전 죽은 사람들은 안 무서워하는 것 같다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족들도 위패없이 분향소가 차려졌었다는 걸 보니, 자신들이 꼭 가야 할 분항소엔 안 가고 얘기조차 안 하면서 오래 전 사망한 un 묘지는 가서 자신들이 엄청난 애국자인 양 호들갑떠는 걸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새로운 영혼들은 무서워해도
옛 영혼들은 제압할 자신이 있다 뭐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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