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과거 마르코스가 지배하던 필리핀과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하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필리핀화되는 한국에서 분기점을 이룬 시기는 문+윤=뮨 집권기로 기록될 듯 하다
그런데, 뮨 2기의 주인공 부부 배우자는 필리핀 마르코스부부 배우자와 닮은 점이 꽤 있다
- 아내가 남편보다 12살 어리다
; 마르코스는 1917년생(박정희와 동갑), 이멜다는 1929년생, 한국 그 커플은 띠동갑 쥐띠
- 아내 얼굴이 예쁜 편이며 동시대 여자들에 비해 키도 크다
; 이멜다의 키는 172센티미터, 그 여사는 170이라고 주장하는데 항상 높은 힐을 신고, 그의 배우자 키가 그리 크진 않다는 걸 고려하면 168cm 정도로 보임. 어쨌든 그 또래 여자들에 비해 큰 건 맞음.
- 비난은 많이 받지만 인기도 많은 편
; 본인이 만들었던 어떻든 현역 영부인 팬클럽이 두 개나 만들어진 건 이례적이긴 함.
이멜다 마르코스는 남편이 사망한 이후에도 하원의원에 당선되는 등 인기있는 정치인. 더구나 그녀 아들은 현 필리핀 대통령.
사치로 유명하고 그의 오랜 집권기간 중 필리핀은 병들었지만 이멜다의 인생은 나쁘지 않다
둘 다 꾸미는 것 좋아하고 정치적 수완도 있어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뒷말은 계속된다
하지만 이멜다처럼 그녀 역시 결국 원하는 걸 다 얻을 것 같다
자녀가 없어 정치적으론 약간 불안하겠지만 재임 중 축적한 수많은 경제적 잇권과 박아놓은 인사들이 그녀를 지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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