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갔던 도서관에 다시 가서 잠시 앉아있다 간다
오늘은 확실히 덜 덥네?
빗방울이 한두방울 후다닥 떨어지다 선선해진다
아마도 한바탕 비가 쏟아지려 빌드업중인 듯.
비가 잼버리하는 쪽에 집중된다면 최악의 상황일 텐데.
공무원들 보고 푸세식 화장실 청소까지 시키려 한다던데.
일은 망쳐두고 회뜨러 다니는 그 부부는 확실히 제 정신이 아닌 듯 보이고
그 이상한 부부들 아래서 일하는 공무원들도 점점 더 그로테스크 리얼리즘 속으로 빠져드는 듯.
32년 전 고성 잼버리 때 기억나는 것 하나는
그 때 공중파에서 방영중이던 외화 주인공이 미국 대표단으로 왔어 그 아이- 이제 어른- 인터뷰하던 모습이 나왔던 기억이다
천재소년 두기는 아니었고
외화제목이 뭐였더라? 무슨 테이트인가 들어가는 제목이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 다음 주를 주기로 점점 더 시원해질 듯...
그렇게 또 부질없이 세월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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