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언제 어느 곳을 가든 나보다 더 젊은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회사에서는 당연히 그렇고
병원에 가면 의사들도 죄다 최소 나보다 10년은 젊은 사람들.
통신사 콜센터 사무원, 카드회서 직원, 은행 직원, 마트, 주유소, 배달원, 우체부, 식당에 가도 나보다 적게는 열 살, 많게는 20년 정도 적은 사람들이 책임자급으로 앉아있다
나에게 잠시나마 친절하게 대해준 직원들도 지금은 퇴직한 사람들이 부지기수.
가끔. 아, 그 직원 이제 어디에 있나 검색해 보면 어김없이 드러나는 퇴직자 그룹...
언제부터인가 나도 부담스러운 지금의 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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