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0일 화요일

지혜의 숲



빅 부다를 지나 오솔길을 따라가면 "지혜의 숲"이라는 공간이 나온다.
산책길인데 무슨 긴 막대기(이렇게 밖에 표현이 되지 않는...)를 세워놓았다.

이 길에서 같은 숙소에서 묵던 캘리포니아 출신 영어강사를 만나 오후 일정을 함께 보냈다.
이 아가씨는 상하이에서 영어강사로 재직중이라는데... 노동절휴가를 맞아 상하이에서 홍콩으로 여행왔다고 한다. 상하이에서 일하는 영어강사가 아주 많은데 자신도 나중에 홍콩에서 일하고 싶다고 ... 상하이는 좀 더 사람이 많고 좀 많이 번잡하다고 한다... 사실 홍콩도 정신 없을 정도였는데 중국 본토는 인간들의 홍수 수준인가 보다...

지혜의 숲을 지나 란타우 섬 트래킹을 하려 했으나 중간쯤 가다 포기하고 맛있는 완탕면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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