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온갖 사람들이 모여있어 자세히 보니- 교육공무직들이 처우개선 시위를 하느라 전국에서 차를 빌려 올라왔던 것. 당장 교사후보생들도 임용고시 통과 못 되어 빌빌거리는 중 공무직은 교사들보다 파워가 더 세졌다
조카가 교사가 되면 저 싸움닭같은 공무직들과 악에 받친 부모들과 상대해야겠지만
어찌 되었건 지금으로선 시험합격이 중요하다
과연 조카가 정신차리고 공부를 하고 있을까
얼마 전 언니를 통해 알아본 동정은 그렇지 못해서 걱정이지만...
섣불리 말하기도 어렵다
주 5일 하루 다섯 시간 통근하고 토요일 서울까지 다녀오니
오늘은 지병인 팔 통증이 더 엄청나다
고통과 번민 속에서도 시간은 잘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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