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던 유튜브 채널이었는데 왜 영상이 더 안 올라올까 궁금했는데- 유튜브 댓글란을 보고 의문이 풀렸다
아마 취업을 좋은 곳으로 했기에 이 기회를 틈타서 옮겼느냐라는 성토가 있는 듯.
허나-
어차피 지금 이 시기는 모두 다 각자도생의 시기 아니던가.
일개 유튜버가 무슨 의협회장도 아니고 빈 자리에 취업하는 게 별난 일도 아닌데 이렇게 욕하는 거 보니 두 가지 의문이 생겼는데
아마도 인터넷 상에서 의주빈 운운하는 특정세력이 있지 않을까, 조직적으로 의사들 멘탈 붕괴시키려 비열하게 작업치는 세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또한
윤 부부 성향상 의료파탄이 자신들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생각하고 빠르게 붕괴 쪽으로 악셀을 밟을 가능성이 큰데
그럴 경우 이미 코로나 시절 중고교를 다니면서 안 그래도 사회성이 덜 발달하고 우울함을 기본탑재한 현 20대 의대생들의 경우
이렇게 의대생도 아니고 휴학생도 아니고 알바생도 아닌 시기가 참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기화되면-윤 부부 임기 말까지 이 상황은 지속될 듯 -결국 부모 또는 가족 중 의사가 있는 학생들은 얼추 살 길 찾아 가겠지만
주변에 의사 한 명 없고 집이 잘 살지도 못 하는 리얼 흑수저는 상당히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얼마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그 미친 학생도 지금 이 정신없는 상황이 어느 정도는 범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더라도 범의로 나아가는 추진동력은 있어야 했을 테니.
아무튼 남들이 뭐라 하든 그 유튜버는 잘 나갈 것이고
지금 시기가 길어질수록 가난하거나 빽없는 의사지망생들은 설 자리를 잃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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