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4일 토요일

여행과 독서에 대한 과도한 기대부여는 버리는 걸로.

평생 한도시에서 살고 가르쳤지만 세상살이의 귀한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던 대철학자 칸트처럼 여행과 독서가 사람의 성숙도와 통찰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 듯 하다.  물론 나같은 소시민을 칸트같은 학자와 비교할 수 없다만.. 여행과 독서라는 대표적인 교양쌓기용 행위가 실제로 나의 교양과 견문을 넓혀주는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
나의 경우 그냥 잠시 기분좋았고 뭔가 좀 느꼈으나 그게 다녀와서 내 생활에 반영되진 않았던 듯 하다.
지나친 기대를 삼가는 건 여행과 독서에서도 다름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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