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에 대한 갈망을 못 이기고 3월 1일출발 3월 7일 오후 2시 인천 도착의 자카르타 항공권을 끊었다 끊고 나니 그 때부터 고민 시작. 삼일절과 토요휴무일을 제외하니 4일은 어차피 올해까지 써야 할 장기재직휴가를 이용하면 되니 휴가 낼 고민은 다소 줄었다.
그러나...
여긴 진짜 잘 알려진 곳이 아닌가 보다. 그 흔한 여행가이드북 하나 없다.
내가 가장 애정하는 대중교통도 불편하고 바가지도 심하고...
아. 여행지를 잘못 택한 걸까.
그래도 가기 전부터 이런 맘을 가지면 어쩌나. 가고 싶을 땐 언제고
조심히 아프지 않고 다녀왔으면 좋겠다. 다녀와서도 후유증 앓지 말고.
그냥 바람쐬러 가는 거니까. 좋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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