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를 초토화시킨 하빕의 고향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체첸 바로 옆동네였네. 위키백과를 보니 자연환경은 정말 좋나 보다.
호수가 가득한 산악지대. 공기는 좋지만 치안은 별로인 곳.
하지만 위험지대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을 워낙 많이 봐서 그런지 세계테마여행이나 걸어서 세상 속으로에 한번 나오면 관광지로서 인기가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여기 남자들은 특이하기도 하지. 21세기에 19세기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수렵 생활이 몸에 베인 사람들.테러리스트와 마셜 아티스트의 고향.단지 모스크바와 페테르스부르크만 다녀와서 러시아를 다녀왔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이다.여러모로 특이한 분위기의 지역이다.
2. 화재
"살아남은 아이"를 영상자료원에서 해 준다고 하여 보러 다녀왔다.
영화는... 괜찮았다. 의사자로 죽은 줄 아이가 학교폭력으로 죽은 걸 뒤늦게 알게 되고 이를 바로잡으려 애쓰지만 공동체 내에서 버림받고 아이에게 폭력을 가했던 아이를 자기 자식처럼 잘해주지만 결국 그 아이와도 사이가 틀어진다는... 뭐 그런 슬픈 인생의 이야기었다.
그런데 영화를 보러 가던 길, 가고 나서의 길 하늘엔 수없이 많은 연기가 쌓여있었다.
하루가 지난 오늘. 스리랑카인이 풍등을 날리다가 그리 되었다는 발표... 흠..
저유소 저장장치가 그리 허망한 거였나? 좀 이상하다.
아무튼 주말보내기는 이렇게 끝나고 나이 한 살 더 먹기까지 100일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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