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누군가 보내버리고 싶을 때 "갑질 의혹" "성추행 의혹"을 뿌리는 것 같다. 성추행이야 증거 없음 역풍맞는 경우도 있으니 좀 시들해졌지만 "갑질의혹"이라... 그것도 며칠 전 정유라 정정보도문을 몇 종류나 방송해야 했던 JTBC가 이런 기사를 내는 걸 보면 '이게 진짜인가' 의심스럽다.
생각해 보면 JTBC는 잘 확인해 보지 않고 선동하는 태도로 방송하는 게 습관화된 것 같다. 어쩌면 한국인들이 그런 선동을 원하기 떄문에 확인도 잘 안 해 보고 아님 말고 식으로 방송하는 것 같기도 하고(이 말인즉슨, 결국 가장 한국인 취향에 맞는 방송을 한다는 의미?), 거짓보도를 했다 해도 몇 달 혹은 몇년이 지난 후 법원 조정에 의한 정정보도문 한방이면 그 죄가 사해지니 두려움없이 추측보도를 남발하는 것 같다.
그런 JTBC가 한국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으로 해마다 선정되고 있으니.. 과연 진짜 팩트가 무엇인지 체크는 해 봤을까.
이처럼 JTBC의 보도는 신빙성은 의심스럽지만, 그 의도는 확인해볼 만 하다. 정부가 진정 무얼 원하는지 대강 눈치챌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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