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일 수요일

개학

 아침 7시 13분 지하철을 탔는데도 내릴 때까지 전혀 자리가 안 났던 걸 보면 

오늘이 개학 맞긴 맞나 보다

6월 중순즈음엔 다시 아침에 앉아갈 수 있겠지.

부주의로 얼굴을 다쳤는데

잘 낫지 않으니 울적하다

그래도 가급적 생각 안 하려 한다.


어젠 광교산에 갔다

가는 길은 광교역에 내려 걸어가는 코스.

오는 길은 수지성당쪽으로 내려오는 코스.

한 10km 걸은 것 같다

내일 진료받고 나면 이 우울감이 다시 도질 터인데.

휴가 하루 낸 김에 오후엔 인왕산 등반이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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